칼럼 행복스토리

삭개오의 믿음과 돌무화과나무
2024-11-12 10:20:21
행복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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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시러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중 마지막 한 곳 여리고를 지나가십니다. 꼭 만나고 싶은 한 사람 삭개오가 있기 때문입니다. 삭개오는 세리장이고 부자이지만 사람들이 싫어하고 존경받지도 못했습니다. 겉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마음은 허전했으며 외롭고 고독함만 커갔으며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없었습니다. 

마침 예수님이 여리고 마을을 지나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삭개오는 예수님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만나고 싶은 견딜 수 없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삭개오는 뜨거운 열망으로 예수님을 보기 위해 사람의 눈치나 체면을 무릅쓰고 달려갔습니다. 방해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삭개오는 포기하지 않고 돌무화과나무에 올랐습니다. 예수님이 그 마음을 아십니다.

삭개오는 직업이 세리로서 사람들의 정보와 연구, 조사하는 일이 전문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정보가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을 것입니다. 여인이 재판장에게 요구하는 일과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 어린아이를 안아주시는 예수님, 부자 관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달려가고 올라가며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누군가 이곳에 돌무화과나무를 심었고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삭개오가 이 나무에 올라가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 시대의 돌무화과나무는 나 자신이며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사람을 이어주는 곳입니다. 세상에 사는 삭개오들이 충정교회라는 나무에 나오고 올라와 예수님을 만나는 장소가 되길 기도합니다.

힘들어 지쳐있고 외로워 쓸쓸한 분들,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분, 구원과 영생의 선물을 받기를 원하는 분들이 우리와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누군가 나의 섬김과 사랑, 기도와 초청을 통해 예수님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주여, 나와 우리 교회를 이 시대의 돌무화과나무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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