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행복스토리

성령님과 아빠 아버지 ㅣ 원주 충정교회 최규명 목사
2026-10-14 10:37:20
행복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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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한 감사를 빚진 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너무 커서 빚진 자의 심정이 회복되어야 감격적인 삶이고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습니다. 빚진 자의 마음이 있으면 감사하게 되고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수고와 애씀, 섬김과 헌신의 근원은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대한 빚진 자의 마음이 섬김의 동력입니다.

빚진 자의 마음은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아니라 가슴 뜨거운 감격이어야 합니다. 내가 갚지 못할 것을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대신 갚아 주셨기 때문에, 나의 기분과 환경에 상관없이 억지로가 아닌 기쁨으로 빚진 자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육신에 져서 육신이 이끄는 대로 살면 안되고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며 살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불가능하지만,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철저하게 거부하며 살아야 성도답게 합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하는 것은 성도의 정체성과 합당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려워도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들처럼 살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 합니다. 몸의 행실의 뿌리와 기초는 자기 중심성입니다. 하나님 없이 세상을 살려고 하는 사람들은 자기를 높이고 섬기고 자랑하고 주장합니다. 자기 중심성이 무너져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가능합니다. 내 힘으로 불가능하고 예수님을 만나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나의 능력과 지식, 경험이 아닌 성령의 인도함을 받습니다. 내 마음대로 사는 나를 내려놓아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 살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도하십니다. 말씀은 기록된 문자만이 아니라 죄를 깨닫고 삶에 적용하여 이기게 하시며 거룩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부족하지만, 우리의 작은 믿음을 통해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동역자로 세우시고 함께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더 이상 종이 아닌 자녀가 되어 교제와 동행을 통해 아버지를 닮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향한 계획도 있으시고 이루어가시는 모습을 보며 나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종은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 수 없고 자녀가 된 자만 하나님을 가장 친숙한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어려움을 만나도 눈치 보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아빠 아버지를 부릅니다. 예배와 삶의 현장, 기도의 골방에서 아빠를 마음껏 부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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