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행복스토리

진정성 vs 겉치레
2025-12-10 09:51:53
행복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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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하나님이 선택하셨다는 선민의식의 자부심과 프라이드가 매우 강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기록된 말씀인 모세의 율법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율법을 붙잡고 있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 분별할 줄 알며 율법대로 사는 행실까지 모범을 보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스스로 선생이 되어 자신을 가르치지 않고 다른 사람만 가르치려고만 합니다. 자신들은 말씀을 지키지 않고 다른 사람만 판단합니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 때부터 할례가 주어진 것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언약의 표시이기에 자신들은 천국에 가게 되고 심판을 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표면적 유대인보다 이면적 유대인이 중요하고 육신의 할례보다 마음의 할례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할례는 마음에 해야 하고 마음과 겉이 같아야 합니다. 마음 없는 행위는 위선이고 외식이며 잘못된 신앙입니다.

언약의 표시인 할례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할례는 행하는데 사랑과 순종에는 무관심하면 겉과 속이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처럼 보이나 내면은 엉망입니다. 사랑을 말하면서 사랑하지 않고 말씀은 가르치나 수군거리고 판단과 비난, 정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사랑과 용서할 때 진정성이 있습니까? 마음이 전달되지 않으면 상대방이 다 압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는다는 것은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영화롭게도 하지 않는 마음이 새로워지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열매 맺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은혜 아니면 순종과 변화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자기 의나 자랑이 없습니다. 성령으로 마음의 변화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이 만드는 순종, 사랑이 만드는 순종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변화입니다.

칭찬은 사람에게보다 하나님께 받아야 건강하고 바른 신앙으로 세워집니다. 하나님께 은혜와 사랑을 경험했기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쓰임 받으면 됩니다. 사람의 칭찬이 있으면 교만하고 자랑하게 되며, 사람의 칭찬이 없으면 서운하고 실망하며 나쁘게 갚아 주려고 합니다. 사람의 평가는 전부가 아니며 정확하지도 않기에 너무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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