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원주 충정교회(담임 최규명 목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0일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50가정에 44회차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최규명 목사는 마태복음 25장 35, 36, 40절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라는 말씀을 통해 교회와 성도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 목사는 “내 옆에 있는 이웃을 돌보며 살아가는 삶은 참으로 마땅한 의무이고, 사명이고, 특권이고, 섬김이다”며 “작은 것이지만 이것을 나눌 때 주님이 기뻐하시고 칭찬하실 것이다. 앞으로도 이웃 사랑의 실천을 지속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이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에 충정교회는 원주시 단구동, 무실동, 명륜2동, 반곡관설동, 흥업면 총 5개 지역에 생활이 어려운 50가정에 쌀, 라면, 화장지, 세제 등을 생필품을 전달했다.

충정교회는 특별히 경제가 어렵고 높은 물가로 인해 더욱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이 절실한 이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사랑의 물품 전달에 참여한 성도들은 “작은 섬김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이웃을 돌보고 함께 섬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더 많은 지역에 사랑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많은 이웃들을 섬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충정교회는 매년 부활절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성탄절에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