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충정교회(담임 최규명 목사)가 부활절을 맞아 4월 13일 '사랑의 물품'으로 지역사회를 섬겼다.

이날 전달식에 앞서 최규명 목사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언 19:17)는 말씀을 통해 선행으로 이웃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갚아 주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번 부활절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에 충정교회는 원주시 무실동, 명륜2동, 반곡관설동, 흥업면 일대에 생활이 어려운 40가정에 쌀, 라면, 화장지, 세제 등을 전달했다.

특별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한 기도와 후원이 절실한 이때,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밝히고 있다.

사랑의 물품 전달에 참여한 성도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세상을 향해 받은 사랑 흘려보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사랑의 물품 나눔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우리가 더 행복하다”며 “작은 섬김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돕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규명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모든 이들이 새로운 시작과 가능성의 희망을 품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후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정교회는 매년 부활절과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성탄절에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